블로그 이미지
산마루에서 햇살 받으며 먹는 사과가 제일이지...
hotjoyit

Notice

Recent Post

Recent Comment

Recent Trackback

Archive

calendar

1 2 3 4 5 6
7 8 9 10 11 12 13
14 15 16 17 18 19 20
21 22 23 24 25 26 27
28 29 30 31
  • total
  • today
  • yesterday
2013. 11. 10. 18:39 眞言

아무리 큰 죄를 지었더라도 뉘우치면 허물은 엷어지리니,

악의 근본은 사라지느니라.

자신이 지은 악업을 벗어나게 할 사람은

부모도 아니요 형제도 아니며 재물도 아니니라.


'묵은해와 새해'

누가 물었다.

스님은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느냐고.


나는 대답했다.

'나는 오늘을 살고 있을 뿐 미래에는 관심이 없다."


우리는 바로 지금 이 자리에서 이렇게 살고 있다.

바로 지금이지

그때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.


이 다음 순간을, 내일 일을 누가 알 수 있는가.


학명 선사는 읊었다.

'묵은해니 새해니 분별하지 말라.

겨울 가고 봄이 오니 해 바뀐 듯 하지만

보라, 저 하늘이 달라졌는가.

우리가 어리석어 꿈속에 사네."

- 법정스님 -

'眞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원불교 30계문(戒文)  (0) 2014.01.16
침묵으로 이겨내라  (0) 2013.11.10
효에 대하여  (0) 2013.11.10
좋은 생각을 하라.  (0) 2013.11.10
칼날에 바른 꿀과 같다.  (0) 2013.11.10
posted by hotjoyit